지난주에 급식 모니터링을 갔다왔어요..
전국 초등학교가 다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이들의 급식이 궁금했던 엄마들에게 혹사나 궁금증이 풀어지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반톡에 올린 급식모니터링 보고서?를 참고삼으시라고 여기에 올려보아요..
급식모니터링 결과보고
오늘 2반 어머님과 급식모니터링갔다 왔습니다.
오전 8시부터 식품 들온것을 검수하였는데 영양사님과 함께 유통기한, 운송차량 위생상태, 차량온도, 수량, 무게, 식품 상태, 원산지등을 체크 했습니다.
오늘 제가 본 농산물들은 다 국내산이고 식품 또한 싱싱했고 온도나 포장상태도 좋았습니다.
쌀과 잡곡은 일주일 단위로 사신다고 하네요..
강화섬쌀 유기농(무농약이였는지 헷갈려요)으로 쓰고 있었고 도정날짜도 5월 18일로 얼마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조리실 환경도 생각보다 위생적이고 아주 깨끗했습니다.
11시 15분부터 배식을 했습니다
저희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나누어 주고 저학년(1~3학년)배식이 끝나고 2반 어머님과 급식을 먹었습니다.
오늘 식단이 차조밥, 감자탕, 달걀찜, 오징어 브로컬리 데진거, 깍두기(종가집), 빵 이렇게 나왔는데 밥이 단체로 한 밥치고는 찰지고 맛있어서 찐밥이지만 맛있다고 했더니 가스불로 밥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지 날라갈 것 같은 밥을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고 찰지고 맛있었습니다.
감자탕은 시래기와 감자넣고 된장으로 하셨는데 칼칼하고 짠맛인 어른 입맛은 아니고 심심하고 깔끗한 맛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급식할때 대부분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잔반처리문제도 있으니 원하는 만큼 주시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급식 어땠냐고 물어보니 다들 맛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