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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다툰 후


BY 개망초 2018-08-13

살면서 크게 다투는 일은 별로 없지만 작은 마찰은 생기게 마련이죠.
성격이 좋은 편이라 자고 나면 아무일 없는 듯이 엄마 밥 주세요 하면서 
먼저 말을 거는 편이예요.
그럼 저도 모르는 척 평소처럼 대하고 몇일 지난 후 그날의 감정에 대해
차분히 내 입장을 얘기하면 대부분 수용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물론 엄마라고 다 제가 잘 하는건 아닙니다.
제 잘못은 아이에게도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합니다.
이런 과정속에 더 끈끈한 정이 생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