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보다가 아이의 울음소리에 놀라
고개를 들어보니
4살쯤 되는 여아가 소리지르며 우네요.
엄마라고 생각되는 분은 옆에서 계속 조용히 하라는식의 행동으로 손가락을 입술에 대는데 아이는 계속 울어요.
마지못해 엄마가 아이에게 왜그러냐고 물어보는 것 같아요.
아이는 책을 가르키고 엄마는 책을 한 권 아이에게 주는데 그래도 웁니다ㅠ
성질급한 제가 달려가려다 꾹 참았어요.
아이는 책을 더달라고 하면서 우는것 같고
엄마는 안된다고 하는 체스츄어..
왜그럴까요?
결국 사서가 조용히 이야기해서
엄마와 아이는 보이지 않는데
문제는 계속 아이의 울음소리..
정확한 사연은 모르겠지만
엄마가 공공장소에서 좀더 센스있게 행동하셨으면 좋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