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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학부모가 된 맘들에게


BY sunny 2019-06-09

내가 다니는 회사에도 젊은 워킹맘들이 있다.
초등학교를 갓입학시켜놓고  이래저래 휩쓸려다니는 이들을 보면서 첨엔 가만히 있다가 요즘은 가끔 한마디씩 건네준다.
아이가 첨부터 다 잘햇으면 하는 맘은 어느 부몬들 바라지 않겟는가?
특히나 워킹맘의 아이들의 경우는 정말 하루종일 학원과 학습에 치어있다.
지금이야 첨하는 것들이라 얼마나 재미있겟는가? 더군다나 엄마가 핸드폰까지 손에 쥐어주니 도 재밌나보다.
그래서 내가 한마디 알려줬다.
아이들을 좀더 세심히 보라고
꼬치꼬치 캐묻지말고 아이들의 하루 일상과 친구들을 한번쯤은 자세히 보라했다.
서서히 하나둘 엄마가 모르는 것들이 보여질 거라고
초보 학부모의 시작은 그것이다라고 하고 싶다.
아이는 일부러 거깃말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영역이 생기고 그것을 엄마가 아닌 친구라는 세계를 만났다는 것이다.
어느날부턴가 학원을 같이 다니고
방과후 수업을 같이 하고
그 친구와 함께 하고 싶다고 하고
늘 함께 하는 것들이 많아지니 함께 다니고 함께 닮아가려고하는 것...

워킹맘님들, 나중에 아이에게 너 왜 엄마에게 말안해?, 왜 엄마에게 거짓말햇어?, 엄마에게 왜 속여? 하지마, 놀지마, 안돼, .....그러지 마세요.
아이도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거예요...
엄마도 아이를 다시 한번 보세요. 그리고 아이의 엄마들 모임에서 보여지는 아이들을 무조건 평가하지 마세요.
엄마가 기본이되는 잣대를 두세요. 내 자녀를 위한 기준을 엄마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나도 아이들을 다키워놓고나니 보여지는 게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