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문구점에 들렀다.
스케치북, 색연필, 스티커, 비즈놀이를 샀다. 그리고 이름스티커 자판기 앞에 서서 공주캐릭터, 뽀로로 캐릭터 를 이용해서 네임스티커도 제작해서 왔다. 지난번에 사둔 가방에 담아 아들방에 얹어두었다.
추석날 울 손녀오면 재밌게 나랑 그림그리고 놀려고...
우리집에 오면 재밌을 꺼리를 만들어줘야 자꾸 오고싶어 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으려면 내가 엄마다, 내가 어른이다라는 걸 조금 내려놓아야 한다. 평소 아이들 편에 서서 들어주는 자세가 먼저다. 그럼 아이는 믿고 모든걸 이야기한다.
나는 적흥적인 대답은 잘 하지 않는다. 천천히 하나씩 이야기하듯 무심하다 싶게 내뱉을때도 있어야한다.
단하나, 엄마로서 기본적으로 힘들리지않는 잣대는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변함없는 신뢰의 기본은 엄마의 자세와 아이와의 약속을 꼭 지키는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숨김이 적어지는 것이다.
그것이 아이와의 대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