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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Y 마가렛 2019-09-11

동서가 전화를 했어요.
명절날도 근무라서 차례 지내려 오기가 어렵다고 어제 찾아 온다고
주소좀 알려달라더군요.
점심 때 와서 함께 점심먹고 커피타임 가졌어요.
동서는 이렇게 단 둘이 이야기하는 시간이 없어서인지 처음엔 어색하더니만
차츰 마음 속의 이야기도 꺼내고 어려운 이야기도 솔직하게 하니까
저도 동서도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쉬는 날 자주 찾아 오겠다는 동서의 말이 참 고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