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시어머니가 집으로 오셨다 점심을 드신후 하시는 말씀이 이러했다
오늘은 딸네나 가볼까 하고 집을 나섰다 오랫만에 딸이 반기면서 점심을 팥죽을 쓔어 줬다 친정엄마는 팥죽을 들여다 보면서 이렇게 중얼 거렸다 팥죽아 너는 길기도 길다 오늘아침에 팥죽을 먹고 왔는데 여기 까지 딸아왔니? 9그날 점심은 밥해 드렸다)
저ㅕ번 수요일에 호박죽을 쑤어 먹었다 다음날 모임이있어서 점심을 먹으려니 호박죽이 나왔다 나는 죽그릇에다 이렇게 말했다 호박죽아 너는 길기도 길다 여기까지 딸아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