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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션] 배려


BY 사교계여우 2019-12-22

1. 멋진 사람 되기
 요 몇년동안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었다. 그래서 모르고 있다 요즘 들어 정신을 차렸는지 자존감이 또 오르고 있다.
 스스로 못 났다고 생각하고 자기객관화 랍시고 자기 비하를 했었는데 이제는 멋진 사람이 되려고 한다. 남들이 나를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나 스스로 멋진 사람이 되려고 한다. 남들이 지금의 나를 평가하는 것처럼 내가 더 멋진 사람이 되면 다른 사람들은 나를 더 좋게 평가 할테니까 말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왜냐면 내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들의 생각도 변하니까.
 누가한 명언인지는 몰라도 들었던 것인데 ‘사람들은 내가 나를 대해주기 바라는 대로 대해준다’였다. 내 스스로 나를 비하하면 사람들은 나를 비하하고 내가 나를 높이면 사람들도 그에 맞게 나를 높여준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군대가기 전을 생각해도 그랬다. 그 당시 나는 나를 높게 여겨서 자신감이 넘쳤고 사람들도 나를 좋게봐주었다.

2. 배려 하기
 배려가 뭔지 생각을 해봤는데 편안하게 즐겁게 해주는 게 아닐까 싶다. 내가 다른 사람과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한다거나 나를 싫어한다거나 나와 있는 시간을 지루해하는 게 아닐까하는 걱정을 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그런 생각을 할 것이고 이런 걱정을 없애주는 게 첫번째 배려인 것 같다.
 칭찬은 그 사람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라 배려인 것 같지만 잘못하면 아부가 될수 있고 그 사람이 나를 아래로 여길 수 있기에 별로 인 것 같다.
 그래서 좋은 배려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유머였다. 그 사람을 웃겨주는 것.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게 가장 큰 배려라고 생각한다. 웃음을 만들어 내는 방법은 여러가지 겠지만 이런 노력을 하는 동안 생기는 유쾌한 분위기 조차 배려가 아닐까?
 난 여태 너무 유머감각이 없었고 배려가 없는 나쁜 사람이었다. 아마도 착한 여자라고 단어는 좋지만 부정적 의미를 가진 저 말이 이런 게 아닐까? 착하지만 재미없어서 배려없는 나쁜 사람. 나쁜 여자는 재미있고 배려가 있어서 착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