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를 본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아들은 결혼시키면 며느리 남편일 뿐이라는 말이 실감되기도 하다. 가끔은 서운하고 괘씸한 생각도 들지만 내 자식도 부족한데 며느리 한테 큰 기대를 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닫기도 한다. 둘이 잘 살면 그걸로 족하지 하며 내 마음을 다스린다. 많은걸 내려 놓아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