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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도발에 안넘어올 남정네들 있수?


BY 아줌마아저씨듈다 2010-08-03

태양 볕이 내리 쬐는 여름..바캉스 시즌인 8월이 왔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 부는 산이냐, 듣기만해도 속 시원해지는 계곡이냐, 아님 노는 즐거움보다 보는 즐거움이 더 많은 해변이냐..그것이 문제로다...개인적으로 해변에 한 표! 해변의 여인 이런 노래가 있듯 여름철 해변엔 남심을 흔들어 놓는 여인들의 천국이 아닐런가? 그렇담 스크린 속 남심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여인네들엔 누가 있으려나?

 

 

1단계 도발 약. 순수와 도발 사이의 그녀들

 

1단계의 여인들은 말 그대로 순수함과 도발의 사이에 있는 그녀들로 대표적으로 <파주>의 서우와 <라임 라이프>의 엠마 로버츠를 꼽을 수 있겠다.

 

 

2010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최고의 주가를 구사하고 있는 서우는 2009년 작인 <파주>에서 발랄한하면서 순수한 여중생에서 성숙한 20대 여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으며 극중에서는 속내를 들어내지 않는 묘한 매력으로 형부의 마음까지도 흔들어 놓는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이기도 한 엠마 로버츠 역시 우월한 핏줄을 나눈 가문답게 외적인 아우라부터 남다르다. 그런 그녀가 <라임 라이프>에서 그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극중에서 그녀는 친구 스콧(로리 컬킨 분)에게 때로는 누나처럼 때로는 아찔한 행동으로 그를 유혹한다. 소녀와 여인의 두 가지 매력을 오묘히 섞은 그녀의 연기는 곧 한국 관객들의 마음마저도 사로 잡을 예정이다.

 

 

2단계 도발 중. 은밀한 도발이 더 자극적인 그녀들

 

두번째 단계의 여인들은 적극적이진 않지만 은밀한 매력으로 남성들을 도발하는 그녀들로 <하녀>전도연 <.>의 탕웨이가 두번째 단계의 여인들이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영화 <하녀>에서 주인집 마님의 마음을 훔치는 하녀로서 최고의 매력을 발산한다. 사실 영화에서 그녀의 역할은 광고한 만큼의 큰 기대감을 충족 시켜주지는 못하지만 보여줄 듯 말듯한 모습으로 남자를 더욱 도발하는 그녀의 모습은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 탕웨이 역시 매국 활동을 하는 주인집 남자를 처벌하기 위해 그의 주변을 멤돌며 조금씩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아름다운 몸매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치파오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낸 그녀는 결국 의심 가득한 양조위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한다.

두 사람의 매력은 남성들로 하여금 은근슬쩍 중독되게 만드는 마력을 뽐낸다.

 

3단계 도발 강. 존재 자체로도 남자가 빠져드는 도발의 고수의 여인들!

 

존재 만으로도 남자들이 빠져드는 그녀들 <방자전>조여정 <킬러인사이드미>의 제시카 알바면 충분하지 않을까?

 

청순한 외모에 착한 몸매를 지는 조여정은 그간 작품들에서 그녀가 갖은 장점들을 그늘에 가린 역할들로 일관해 왔다. 하지만 이번 영화 <방자전>에서 드디어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발휘 하며 그녀만의 매력을 맘껏 터뜨려 버렸다. 착한 몸매 뿐 아니라 그녀의 도발이 더욱 매력적이었던 것은 귀여움과 농염함이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방자를 유혹했던 손짓ㅋㅋ 잊을 수가 없다..

 

 

                                     

 

개봉 전부터 자극적인 영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킬러 인사이드 미>.. 범죄 드라마 장르에서 꼭 등장하는 것이 마초 성격의 남자와 매혹적인 연인이다.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역시 그러했구..그래서 관심이 더욱 갔던 것은 제시카 알바가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가 궁금했던 터..생각보다 짧은 출연 분량에 실망하였지만 짧은 시간 확 휘어잡는 매력으로 도발의 진수를 선사하였다. 진한 붉은 립스틱의 키스를 부르는 입술로 그녀에게 시선을 던진 남자들은 죄다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입술 하나로 남심을 잡다니 진정한 고수가 아닌가 싶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