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 간신 시사회에 당첨돼서
건대 롯시로 고고
개봉전에 미리 보게 되니 신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시사회라서 배우들 보려고
일찍 가서 줄 서서 티켓배부받는데
사람들 진짜 짱많았음
간신파워 대다나다
원래 사극을 좋아하고 역사를 좋아했었는데
이 영화는 완전 개충격이었음 완전 패닉
대충 스토리는 연산군에게 미녀 1만명을 바쳐서 왕의 신임을 얻고
그 신임을 이용해서 왕을 쥐락펴락 들었다 놨다 하는
왕 위의 왕 간신에 대한 이야기임
나름 역사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조선이 이런나라였나?
이런 비화가 있나? 보는 내내 이런 생각만 듬..
(흥청망청도 이 비화에서 비롯된 말인줄 몰랐음..)
처음엔 간신이 주인공이라고 해서
연산군이 주인공이 아닌게 신선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나같아도 그런 미쳐버린 시대에 살면 간신될듯ㅡㅡ
최근 사극이 뭔가 진지하고 잔잔한? 내용이었다면
간신은 진짜 지금까지 내가 본 사극중에 최고인 듯
수위도
역사 고증도
그리고 배우들의 감정 표출도
(연기력도 물론 bbbb)
진심 기 눌림 ㅠㅠㅠㅠ
진짜 간만에 미친 사극 하나 나온듯!
영화 보고 집 오는 내내
멍....
개봉하면 한 번 더 보러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