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싱어송라이터 이지현이 가수 더하얀의 4대 보컬로 영입돼 신곡 ‘데려다줘요’를 27일 발표했다.

더하얀은 2011년 1월 ‘고백연습’으로 싸이월드 뮤직의 ‘이달의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후 ‘사랑해’ ‘일기장’ ‘고백할게요’ 등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고백송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더하얀의 4대 보컬로 영입된 이지현은 인디에서 활동중인 싱어송라이터로 호소력 짙은 맑고 순수한 보이스 컬러에 작사, 작곡, 편곡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로 알려졌다.

더하얀의 신곡 ‘데려다줘요’는 이지현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했으며 술에 취한 여자가 집에 바래다주는 남자친구에게 용기를 내어 키스를 해달라고 귀엽게 조르는 내용을 담았다. 또 통통 튀는 기타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퍼커션 연주로 여자의 수줍은 고백을 더욱 떨리게 만들었다.

한편 ‘데려다줘요’는 더하얀의 대표곡 ‘고백연습’을 잇는 2015년 연인들의 고백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