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마조니아를 IP TV에서 보았는데 볼만한 영화더군요

제목이 익숙해서 아마존 여 전사가 나오는 액션영화인 줄 알았는데요

아마존 밀림을 배경으로 한 동물 어드벤처 영화였습니다.

기대 안하고 보았는데 무척 재미가 있는 볼만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시력 안 좋으신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눈에 좋은 녹색 식물들과 원 거리 풀샷이 영화전편에 가득 합니다.

맨 처음에는 교육용 자연 다큐멘터리 아니면 동물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요

의외로 스펙터클 한 볼만한 영화더라고요 실제 동물들이 연기하는 스토리가 있는 영화이고요

원래 아마존이 고향인 꼬리 감는 원숭이 샤이가 도심에서 키워지는데요

어느 날 비행기로 운송이 되다가 아마존에 불시착을 하게 되면서 영화가 시작을 합니다.

본성이 원숭이이고 아마존이 본적이지만 인간에 의해 키워진 원숭이 샤이는

무척 당황을 하게 됩니다.

제 스스로 먹이를 구해본 적도 없고 아마존 밀림에서는

무엇을 먹어야 할지도 모르거든요

그리고 도시 생활에서는 사실상 천적이란 격어본적이 없어서

아마존 밀림에서 만난 포식자들에게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에 관한

지식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되는대로 나무에 열린 열매를 따먹으려고 해보기도 하지만

심지어 나무에 매달리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강물에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모든 것이 고생스럽고 힘들기만 합니다.

그 동안 인간의 보살핌을 받을 때는 먹고 사는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이제 샤이는 스스로 배고픔과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데요

가장 큰 문제가 먹는 것인데 독버섯을 먹고 기절해버리는 일가지 생깁니다.

이 영화가 볼만한 영화인 점은 이런 과정의 카메라 시점이 무척 다양하고

감정 이입이 되도록 다양한 변화가 있네요

그리고 아마존의 동식물의 식생에 관해서 실제 영화와

다큐를 넘나들어 교육적인 효과도 무척 크네요

특히 평소에는 보기 힘든 아마존의 동물들이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투칸이라는 구관조와 민물 돌고래인 뽀뚜, 남미 밀림 최강의 포식자 재규어와

부채머리 독수리, 아나콘다, 악어 등의 모습을 털 오라기 하나까지 관찰이 가능한

최고의 영상으로 감상이 가능한데요

디스커버리 자연 다큐를 찍은 전문가들의 참여와

이 작품 만을 위한 카메라와 렌즈의 적용으로 웅장한 자연을 화면에 담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다큐멘터리는 지엽적인 동물이나 식물에만 포커스를 맞추지만

아마조니아 에서는 영화의 스토리의 전개와 모든 것이 호기심의 대상인

주인공 샤이의 시각으로 화면이 전개도 되고 항공 촬영 등을 통해

거대한 정글의 규모를 느낄 수 있는 볼만한 영화 입니다.

아마존에서 샤이에게 지나치는 많은 동물들 중

서로 영향을 줄 수 없는 동물도 있고 도움을 주는 동물들도 만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 천적의 영향은 무척 큽니다.

자연이 무조건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이 아니라는 것을 샤이가 점점 느끼게 되는데요

하늘에서는 부채머리 독수리가 호시탐탐 노리고

강에는 악어가 그리고 밀림에서는 재규어와 아나콘다가

샤이를 쉴 틈 없이 노리는데요

쫒고 쫓기는 치열한 추격전이 아마조니아의 동물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라왔습니다. 워낙에 원숭이라는 동물이나

포식자들이 민첩하고 집요한 동물들이라

쉽사리 쫓고 도망치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특히 재규어는 아무것도 모르는 샤이가 밀림에 떨어지자 마자

샤이를 식사거리로 만들려고 덤벼드는데요

이들 사이에서 생존을 해야 하는 샤이의 앞에 동족인 꼬리 감는 원숭이의 무리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어느 야생 동물도 동족이라도 익숙하지 않은 개체에게는

적대감 혹은 경계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을 하게 됩니다.

작은 원숭이 샤이의 아마존 야생 적응 기를 그린 볼만한 영화 아마조니아를

이야기 했는데요 자연 다큐나 동물이야기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근래 개봉 했던 영화 중 최고니까 한번 보실 필요가 있고요

영상이 너무 좋아서 큰 TV를 가지신 분들도 필히 보셔야 할 영화인데요

요즘은 IP TV에서 좋은 영화 많이 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