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박해진이 악플러들과의 전쟁으로 끝을 본다. 물질적인 피해보상까지 받겠다고 선전포고했다.
18일 박해진 측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TV리포트에 "악플러들을 선처 없이 모두 기소할 예정"이라며 "악플로 인한 재산적인 피해에 대한 민사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진 측에 따르면 현재 악플러 중 7명은 기소된 상태다.
수년째 극성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박해진은 악플러를 무더기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당시 악플러들은 반성문을 쓰며 선처를 호소했고 이에 박해진 측은 악플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피소됐던 일부 악플러는 선처를 받은 후에도 계속 온라인상에서 박해진을 공격했고, 결국 박해진은 극단의 조치를 결정했다.
박해진 측은 "아티스트의 루머와 관련해서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성실히 조사 받고 끝난 사건"이라며 "배우 본인의 입으로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악플러는 자신들이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 더이상 그들의 화풀이 상대가 되고 싶지 않다. 물질적인 피해보상까지 모두 받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