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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실력을 외친 1913년!”


BY 아줌마닷컴 2020-05-13

“한민족의 실력을 외친..1913년 - 도산 안창호 주도 민족운동단체 ‘흥사단’ 창립
1913년 오늘 안창호가 유학생 중심 민족운동단체 흥사단(興士團)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하였습니다.
흥사단은 민족 부흥을 위한 힘을 기르는 데 궁극의 목표를 두고,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민족 사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덕(德), 체(體), 지(知)’를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제 치하에서 인격수양과 실력양성을 강조하다 보니 싸움을 회피한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단원들은 안악사건을 비롯하여 105인사건, 3.1운동, 동우회 사건 등의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치렀고, 국민교육과 계몽에서 일익을 담당해나갔습니다.

그러던 1937년에는 일제의 가혹한 탄압으로 안창호를 비롯한 200여명의 단원이 검거되어 강제 해산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습니다.

흥사단 창립 이후 107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코로나19팬데믹 속에서 높은 시민의식과 실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적인 모범과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

나라를 빼앗긴 민족의 부흥을 위해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외치던 도산 안창호선생이 하늘에서 보신다면 얼마나 감개무량하실까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 끝날 때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야 진짜 실력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