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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원더, Isn’t He Lovely?”


BY 아줌마닷컴 2020-05-13

“스티비원더, Isn’..1950년 - 스티비 원더 출생
현존하는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지만, 미국의 팝 스타 ‘스티비원더’는 최악의 장애를 극복하고 최강의 능력을 과시한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충분히 평가할 만 합니다.

최저 빈곤층 흑인 어머니에게서 미숙아로 태어난 그는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며 생명을 건졌지만 시력을 잃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최악의 운명과 싸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 결심하고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피아노, 기타, 하모니카 등 수많은 악기를 배우며 음악 실력을 키웠고, 약관 21살에 이미 셀프 프로듀싱을 선언하며 흑인 음악계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더 큰 장애가 많았습니다.

인종차별은 물론이거니와 ‘시각장애는 가짜’라는 악성루머까지 돌자, 그는 흑인인권운동가 루터킹 목사를 정신적 지주로 삼아 평화와 인권운동에 더욱 앞장 섰습니다.
그리하여 2009년에는 유엔에서 ‘평화의 메신저’라는 타이틀과 함께 평화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습니다.
그와 그를 사랑하는 팬으로써 세상에 묻고 싶습니다. “Isn’t He Lovely?”
 
모든 장애를 딛고 일어선 그였지만 사랑스런 딸의 얼굴은 미치도록 보고 싶었나 봅니다.
딸의 탄생에 감격하여 의문형 가사로 만든 노래 ‘Isn’t She Lovely?’에서 사랑스럽고 예쁘지 않냐고 세상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그의 소울은 이처럼 사람의 마음을 울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9gXgiHSskk
<스티비원더 라이브 공연 : I wish & Isn't she lo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