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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님의 글입니다
김장철도 거의 지난 것같은데 쑥쓰럽네요...
여긴 더운나라지요.
그전엔 보기 힘들었던 열무를 요즘은 쉽게 구할 수 있거든요.
물김치도 담고 그냥 김치로도 담는데 맛이 그저그러네요.
서울서도 한번 담아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담아야 맛있지요?
총각김치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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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추위가 한창이라 뜨거운 국물이
생각 나는 계절인데 계신곳이 더운 지방이라구요?.*
열무 김치 국물에 국수 말어 먹으면 ~ ~ ~ ~ ~!!!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군요..*^*^**
★ 열무김치 ★ ↙ ↙ ↙
ⅰ. 열무는 깨끗히 손질하여 씻어 물끼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둔다..*
ⅱ. 그곳에 붉은고추(마르지 않은것)가 있으면
갈아서 고추가루와 섞어 다진마늘.생강즙.양파즙
설탕약간. 찹쌀가루(밀가루)로 풀을 쑤어 식힌후
모두 혼합하여 다데기를 만들어 둔다..*
ⅲ. 용기에 다듬어 놓은 열무를 한켜 놓고
고운소금을 살짝 흩뿌려 주고 또한켜를 같은
방법으로 하여 담는다..*
ⅳ. 생수에 만들어 놓은 다데기를 잘풀어
맛있는 새우젓 국물과 소금으로 간을 하여
김치국물을 만들어 부어준다..*
ⅴ. 대파와 풋고추도 어슷 썰기하여 넣어 준다..*
▣ 총각김치 ▣
㉠. 알타리무는 깨끗히 다듬어 통채로
절여 둔다..* 될수록 무가 작은 재래종으로 할것.
㉡. 쪽파도 깨끗히 다듬어 물끼를 제거해 둔다..*
㉢. 열무김치 다데기 만들어 놓은것에
기호에 맛는 젓깔을 더 넣어 섞어 둔다..*
㉣. 절여두었던 알타리무를 깨끗히 씻어 물끼를
쭉뺀후 다데기에 벌겋게 버무려 무하나 쪽파하나를
돌돌말아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 둔다..*
식탁에 내놓을때 한번만 잘라 접시에 담는다..*
♬ 더운 나라에서 故國의 김치맛으로 나마
향수를 달래어 보셔요.. ♡ ♥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