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지요? 이방에 문패까지 달아 주심에 感謝한 마음 그지 없아옵고, 우리 꼬맹이(애칭)主婦任들께서 많은날들을 저와 함께 情談을 나누어 오다 보니 이렇게 저의방이 따로이 마련되었아오니 앞으로 예쁜 앞치마 두르시고 맛있는 음식 만들어가며 살아가는 이야기도 서로 나누어 보기로 해요..우리...!!! ^^*^^* 삼거리에 *里程標* 보고 가고자 하는길 찾아 가듯이(^^*) 언제든지 *이정표* 방에 오시어 따뜻한 마음들 나누어 가시길 바랍니다..!! 봄이오는 소리가 예서 졔서 소근소근 들려 오길래 재래 시장을 나가 봤더니 봄의 주인공인 달래, 냉이가 어찌나 탐스럽게 쌓여 있는지 한옴큼씩 사가지고와 달래 된장찌개와 냉이 무침을 해 봤답니다..! ★ 달래 된장찌개 ★ ⅰ. 달래는 뿌리쪽(머리부분)에 있는 껍질과 검불을 깨끗히 다듬어 서너번 물에 헹군후 물끼를 빼서 종종 썰어 둔다.. ⅱ. 애호박.양파.는 깨끗히 씻은후 깍뚜기 모양으로 썰어두고, 풋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기를 해둔다. ⅲ. 버섯종류(표고.양송이.팽이)와 두부도 깍뚝썰기를 해둔다. ⅳ. 뚝배기에 호박.양파.버섯을 넣어 조선된장을 2수저 가량 재료와 같이 버무려 물을 자작하게 붓고 바글바글 끓거든 두부와 풋고추.대파를 넣어 한소큼 끓인후 마지막에 달래를 넣어 마무리 하면서 고추가루를 조금 넣어 준다.. ※된장이 맛이 있으면 고기나 멸치를 넣지 않아도 달래맛이 향기로와 된장찌개맛을 한결 돋구어 준다. 다진마늘 대신에 풋마늘을 넣어도 좋다. ◈ 냉이 초고추장 무침 ◈ ⅰ. 냉이는 검불과 떡잎들을 깨끗히 다듬어 서너번 씻어 낸후 냄비에 물을 붓고(소금) 팔팔 끓거든 살짝 데쳐 낸다. ⅱ. 초고추장 만들기; 고은고추가루 1수저. 고추장 1수저. 설탕 1수저정도. 다진마늘 . 통깨. 식초.(세가지는 기호에 맞게) 소금.물엿이나 꿀을 모두 혼합하여 초고추장을 만들어 둔다. ⅲ. 파랗게 데쳐낸 냉이를 냉수에 한번 흔들어 물끼를 꼭짠후 한2번 정도 칼질을 하여 초고추장에 쪼물쪼물 무쳐 낸다. ♬ 상큼한 입맛을 돋우어주는 냉이 무침과 뚝배기에서 보글거리는 된장찌개를 마주하고 이 봄을 맘껏 느껴 보시길....!!!! ♡ ♣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