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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표언니..축하해요.. 성주야! 고마워..!!!


BY 이정표 2002-04-12

언니..여기에 계셨구먼요.. 영 뵙기가 힘들더니만... 이런 방도 가지게 되시다니...정말 축하드려요.. 언니글 보니 너무 좋아요.. 언니는 이 많은 음식을 우찌 다 배우셨어요? 전 음식에 대해선 걍 먹을만하고 빠르긴 한 편인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질 못해요.. 아마도 자주 안 한 탓이겠지요? 남편이 닭요리를 싫어하는탓에 일년내내 닭요리를 안 해 먹어요.. 남편이 없는 사이에 닭요리를 해 먹으려고 하는데 쉬운 닭도리탕이나 닭찜하는 법좀 갈켜주세요.. 아이들이 먹을꺼니까 맵지 않게 하는 법으로요.. 언니..늘 건강하시구요.. 여기 자주 들러서 음식 많이 배울께요.. --------자성주님의 글입니다.--------- ^^*^^ !! 성주아우야 ! 이제야 성주를 불러보는구나..!! 예쁜 공주 다영이와 왕자님도 무럭무럭 잘자라고 계신(?^*^*)감요? ? ㅎㅎㅎㅎ 성주도 한 30年 정도 세월을 보내고 나면 못하는 음식이 없을꺼야... ^^*^^****** 닭찜을 해서 맛있게 먹고 싶다고 했지?? 아이들 입맛에는 매운것이 않좋으니 간장 양념으로 달큰하게 만들어서 먹여봐..!!! ◐ 달콤한 닭찜 ◑ ⅰ. 대형 슈퍼나 백화점에 가서 다리와날개를 구입한다..* (제일 맛있는 부위) ⅱ. 냉수에 깨끗히 씻어 물끼를 뺀후 다리에는 칼집을 넣어 둔다..* ⅲ. 야채; 감자.당근.양파.버섯(표고).고구마. 대파.팽이버섯 ⅳ. 양념장; 간장.흙설탕.후추.다진마늘.물엿을 모두 혼합하여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ⅴ. 냄비에 씻어둔 닭다리와 날개를 넣고 물을 조금만(재료가 잠길정도)부어 한번 와르르 끓여 건져낸후 그 물은 따라 버리고 닭고기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버무려 한시간정도 재워둔다.* ⅵ. 감자와 고구마는 끔직하게 썰고, 양파는 4등분하여 잘라 놓고, 당근은 둥근모양으로 자그마하게 만들어 둔다..* ⅶ. 한시간정도 재워둔 닭고기를 두터운 냄비나 후라이팬(움푹한)에 30분정도 끓이다가 준비해둔 야채를 넣고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다 이거 갈무렵 대파와팽이버섯을 넣고 국물이 자작자작 할때까지 끓여 낸다..* ⅷ. 접시에 담을때 통깨를 뿌려 주면 더 좋은 맛 을 풍기게 해준다..* ♬ 성주야!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닭찜을 앞에 놓고 꼬맹이들과 둘러 앉아 맛있게 먹고 있을 성주네 가족들을 그려 보니 幸福한 미소가 절로 피어나는구나..많이 많이 행복하고 화목한 家庭 이끌어 가길 바라마.. ♡ ♣ ♪ ☜ *우이동에서 정표언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