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상이 아니구요. 저녁상 준비를 해야해요. 그리고 시킬수는 없거든요. 남편 회사분들은 집에 식사 초대하실 때 시키지 않고 안사람들이 손수 다 음식을 해낸답니다. 그래서 저도 집에서 해야해요. 남편도 그걸 원하고. 근데 40대 초반에서 후반이신 남자분들이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일단 갈비찜하고 밀쌈, 전 한가지만 생각해 놨는데, 채소를 이용한 요리를 뭘로 해야할지 모르겠고, 또 다른거 어떤걸 해야 잘먹었다는 이야기가 나올지 .... 남자분들 잡채는 별로 안좋아 하잖아요. 그죠? 남편봐서 잘 해야 하는데.. 님의 말씀처럼 해물탕도 생각해 봤는데... 맛있게 끓일 수 있을지... 아~ 갑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