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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님! 약밥 좀...


BY 이정표 2002-06-22

안녕하세요 저번에 조금 짜게 된 오이피클은 참기름이랑 고추가루 설당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니까 넘 맛있었요 간 때문에 가끔 오이지로 오해를 받아서 그렇지.. 그런데 이번에는 약밥이 급합니다 압력 밥솥에 하면 싶다던데 밤은 사러 나갔더니 너무 비싸고 많이 팔아서 준비를 못했구요, 대추랑 땅콩 은행은 집에 있구요 흑설탕도 준비헤 놨거든요 찜통에 찹쌀을 찐다 이런거 말고요 압력솥에서 밥처럼 할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부탁드려용.... 내일 스페인을 이길수 있도록 두손 꼭 모아 기도하고 약밥하는 법도 덤으로 가르쳐주세요 --------오늘반찬님의 글입니다.--------- ㅎㅎㅎㅎㅎ ㅎㅎ!! 우리 반찬任 ! 성격이 아주 급하신 편이지요??^*^** 얘기하신거 보다가 한참을 웃었답니다..!! 피클을 그렇게 하는 수 도 있군요... ((^*^))!! 저도 만약 그런 경우가 생기면 고렇게 무쳐 먹어야지...ㅎㅎㅎ 약식은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풍년압력솥이 나왔을때 한번 해보았는데 맛있는 양념 국물이 밑으로 다내려가 타는 바람에 한번도 사용을 않해 봐서 *이거예요* 하고 알뜰한 방법을 말씀 드릴 수 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번 만드어 보실래요? 오곡밥 하듯.... !!! ★ 압력솥을 이용한 약식 ★ ㉠. 찹쌀은 깨끗히 씻은후 충분히 불려 둔다.* 하루前 밤늦게 불려 두어 아침에 조리로 건져서 물끼를 쭉뺀후 사용하면 편하다.* ㉡. 집에 있는 고명중에 건포도.잣을 추가로 준비하여 둔다..* ㉢. 냄비에 생수. 간장.흙설탕.계피가루를 넣고 설탕이 녹을 동안 바글바글 끓여 준다..* ㉣. 그릇에 찹쌀과 고명을 고루 섞어 압력솥에 앉힌후 끓여놓은 소-스물에 참기름을 한수저 정도 넣어 쌀높이와 같이 물을 잡아 준다.* ㉤. 압력솥에서 밥을 하는 시간으로 계산하여 뜸을 드린후 김이 완전히 빠지거든 뚜껑을 열고 나무 주걱으로 고명이 고루 섞이도록 휘휘 저어서 그릇에 담아 식혀 둔다..* ㉥. 식힌 약식을 탁구공만 하게 동그랗게 만들어 땅콩을 믹서기에 들들 갈아서 무쳐 놓으면 맛과 멋이 한결 돋보인다..* ※ 땅콩은 밥에 넣지 말고 갈아서 사용하면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약식이 질축하면 재미가 없으니 밥물을 잘 잡으시도록..** ♬ 오늘의 반찬任 ! 어떠셔요? 요렇게 하면 될것 같으지요? 커다랗고 예쁜 그릇에 약식을 듬뿍담아 과일이나 화채와 곁들여 來日 저녁 멋진 파티속에 월드컵 우승을 향한 오!필승 코리아를 힘껏 외쳐 보자구요..ㅎㅎ 우리집은 뭘루 파티 준비를 할꺼나?? ^*^* 부디부디 幸福들 하셔요..((^*^)) ♡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