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혼하고 처음으로 열무물김치를 담갔거든 요. 제딴에는 짜지 않게 한다고 신경써서 소금을 조금 씩 뿌린게 원인이 된건지, 오늘 김치통을 열어서 맛을 봤더니 싱거우면서 풀맛이 많이 납니다. 김치잎도 완전히 숨이 죽지 않고 살아있구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어제 퇴근한 오빠한테 자랑을 실컷한터라 기대를 잔뜩하고 있는 눈치거든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풍성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