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님 안녕하세요 ! 머나먼 제주에서 이정표님께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좀 창피한 이야기 같은데 두부조림 어떻게 만드나요? 저의 아들 (23개월)이 두부를 잘 먹는데 두부조림을 해주고 싶어도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서요... 좀 부탁드립니다.. 저번에 제주에 와서 맛있는 전복죽을 드셨다면서요? 저희도 오늘 아침 메뉴가 오분자기죽 이었는데 전복이랑 생긴모습도 비슷하고 맛도 거의 비슷해서 가격이 전복보다 싸기 때문에 자주 먹어요.. 이제 장마철인데 항상 건강하세요... --------왕내슝님의 글입니다.--------- ^^*^^ !! 바다 건너 제주에서?? ((^*^)) !! 제주도는 가는곳마다 어찌그리도 아름다운지요? 그곳에서 生活을 하신다니 얼마나 幸福하시겠읍니까..!! 맑은 공기하며 바라보이는 곳곳마다 모두가 경이로움이 깃들어 있어 언제고 또다시 발길을 하고 싶습니다.!!! 눈물겨운 사연이 담긴 할머니 바위 !!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가셨던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시지를 않아 바닷가 언덕위에서서 할아버지가 돌아오시기를 두손 모아 기다리시다가 망부석이 되여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계시는 할머니 바위 !! 할아버지의 넋도 할머니를 못잊어 파도에 밀려 밀려 할머니 바위앞에와서 돌무덤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이 깃든 어느 老夫婦의 애뜻한 사랑 이야기에 눈시울을 적셨던 바위섬!! 아직도 귓가에는 그 바윗가를 철석 거리며 하얗게 밀려 왔다 애달픈 소리를 내며 파랗게 밀려가는 파도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다시 한번더 가고푼곳 제주도...!!!! 왕내숭任 !!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끔 내숭도 애교로 보일때가 있지요!!...ㅎㅎㅎㅎ 꼬맹이와 두부 조림으로 입맛을 돋구고 싶다구요? 그럼 만들어서 맛있게 냠냠 하셔야죠..((^*^))!! ◈ 야들하고 구수한 두부 조림 ◈ ㉠. 조선콩으로 만들어낸 두부를 구입하여 냉수에 한번 헹군후 물끼를 쪽빼둔다..* ㉡. 물끼빼둔 두부를 새끼손가락 두께의 직사각형으로 썰어 둔다..* ㉢. 뜨거운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썰어둔 두부를 노릇노릇하게 지져 낸다..* ㉣. 양념장 ; 간장.다진마늘.다진파.깨소금.후추. 설탕.고추가루(기호에따라).참기름 위의 재료를 모두 혼합하여 양념장을 만든다..* ㉤. 냄비에 두부한켜를 깔고 양념장을 살살 끼얹고 다시 그위에 두부한켜를 덮고 양념장을 끼얹음을 반복하여 뚜껑을 덮어 보글보글 한소큼만 끓여 주면 서로 양념장이 어우러져 보드랍고 아주 맛있는 두부조림이 된다.* ※ 두부한켜 위에 양파.버섯.풋고추를 어슷썰기 하여 얹어 조려도 좋은 맛이 난다..* ♬ 왕내숭任 ! ^*^*^*^ !! 다음엔 오분자기 죽꺼리 가지고 우리방으로 나들이 하셔요..!! 같이들 만들면서 情談나누어 봅시다.^^*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