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볶음은 칼슘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밑반찬이다. 따라서 자주 해 먹는 반찬이지만, 막상 만들려면 어쩐지 만만치 않은 음식이기도 하다. 멸치볶음을 적당히 촉촉하고 바삭하게 잘 볶으려면 은근한 불에서 서서히, 그리고 반드시 엿장을 따로 팔팔 끓여서 수분을 완전히 날린 후 엿장에 끈기가 생겼을 때 볶은 멸치를 넣고 다시 볶아야 멸치가 퍼지지 않는다. 또한 물엿과 설탕은 반반씩 섞어 넣는데, 멸치는 식으면 좀더 딱딱해지므로 바로 먹어 보았을 때는 부드러운 편이 좋다. 멸치볶음 재료와 분량 잔멸치간장볶음 잔멸치...100g, 식물성 기름...1큰술, 붉은고추...1개, 생강...1/2톨, 마늘...2쪽, 참기름, 통깨...조금씩 간장양념장 진간장, 설탕, 물엿, 물...1큰술씩 굵은멸치고추장볶음 굵은 멸치...100g, 붉은고추...1개, 생강...1/2톨, 마늘...2쪽, 참기름, 통깨...조금씩 고추장양념장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2작은술, 진간장...1작은술, 설탕, 물엿, 물...1큰술식씩, 식물성 기름...1큰술 준비와 손질 잔멸치 티를 골라 내고 체에 담고 흔들어서 잔가루를 털어 낸다. 굵은 멸치 머리를 떼고 반 갈라 내장을 빼낸다. 멸치가 너무 말라 있으면 촉촉하게 물을 뿌려 둔다. 붉은고추 반 갈라 씨를 털어 내고, 가늘게 채썬다. 마늘, 생강 껍질을 벗기고 납작하게 저며 썬다. 이렇게 볶으세요 1 잔멸치 볶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손질한 멸치를 넣어 기름이 충분히 어우러지도록 약한 불에서 서서히 눅눅하게 볶는다. 2 간장양념장 끓이기 냄비에 분량의 진간장과 설탕, 물엿, 물을 넣고 끓인다. 큰 거품이 일다가 잦아지면서 끈기가 생긴다. 3 잔멸치 넣고 볶기 간장양념장에 잔방울이 나기 시작히면, 저며 썬 고추와 마늘, 생강을 넣고 볶은 잔멸치를 넣어 볶는다. 양념이 충분히 어우러졌으면 참기름과 통깨를 뿌리고 고루 섞는다. 4 고추장양념장 끓이기 냄비에 고추장과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 물엿, 식물성 기름, 물을 분량대로 넣고 끓인다. 5 굵은 멸치 넣고 볶기 고추장양념장이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줄이고, 손질한 굵은 멸치와 마늘, 생강, 붉은고추를 넣어 볶은 다음, 참기름, 통깨를 뿌려 맛을 낸다. *양념장을 따로 끓이지 말고 볶으면서 양념해 보세요 고자처럼 딱딱하고 바삭바삭한 멸치볶음을 원하다면 조림장을 따로 끓일 필요가 없다. 팬에 멸치를 볶다가 바로 진간장과 설탕을 넣어 볶는다. 물엿도 섞지 말고 설탕만으로 볶으면 훨씬 더 바삭바삭해진다. 또한 잔멸치는 간장 없이 기름 두른 팬에 볶다가 설탕과 통깨만 뿌려 바삭하게 볶아도 고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