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님 안녕하세요~ 며칠전 지리산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아주 꼭대기쪽에 민박을 잡고 공기맑은곳에서 잘 지내다가 왔는데요~ 그곳 주인할머님 께서 손수 만들어파시는 표고버섯, 무말랭이와 마른고춧잎 등을 구입했답니다 윤기 잘잘흐르고 맛나게 무치는 방법좀 알려주시겠어요? 고등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무척 잘먹어서, 그동안 사서만 줬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네요.. --------민경엄마님의 글입니다.--------- ^^*^^ !! 민경어머니 !! 만나는 時間이 너무 늦어졌군요..!! 지리산 쪽으로 일찌감치 피서잘다녀 오셨네요..!! 요즘은 비가 너무많이 내리니 집에 가만히 있는것이 피서가 아닌가 싶어요..!! 지리산 가셨을때 노고단에 올라가 보셨나요?? 2年前 지리산 계곡을 굽이굽이 따라 올라가 노고단까지 다녀오면서 자연산꿀을 구입해온 기억이 새삼 떠오르는군요..!! 한번오기 힘들다고 2병이나 구입해서 아직까지 두고두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민경어머니께서는 자연햇살에 말려주신 무말랭이를 지리산 할머님께 받아 오셨다구요? 그 귀한것을 ....!!!! 맛이 있는 自然産 무말랭이를 우리 公主任 도시락 반찬으로 정성껏 만들어 봐요.우리.^*^* !! ◑ 졸깃졸깃한 무말랭이 무침 ◑ ㉮. 무말랭이와 고춧잎은 냉수에 바락바락 깨끗히 씻어서 2번정도 헹구어 낸다..* ㉯. 미지근한 물에 마지막 한번을 헹구어 소쿠리에 바쳐 물끼를 빼놓으면 바싹 말라있던 무말랭이가 주름살 펴지듯 조금씩 퍼진다.* ㉰. 타-파 같은 용기에 주름살이 조금펴진 무말랭이를 담고 올리브오일(식용유).간장.설탕. 꿀.고추가루를 고루 섞어 쪼물쪼물 무쳐서 꼭꼭 눌러준후 냉장고에서 하룻밤을 지새운다.* ㉱. 하루밤 자고난 무말랭이를 꺼내어 보면 고추가루외에 모든 양념이 촉촉히 베어 아주 예쁜 모습의 붉은옷을 입은 무말랭이로 變해 있다.* ㉲. 추가양념; 다진마늘.물엿.통깨.실파를 넣고 다시한번 쪼물쪼물 무쳐서 보관그릇에 꼭꼭눌러 담아 둔다.*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조금 넣어 무쳐도 괜찮다.* ※ 실파는 깨끗히 다듬어 무말랭이 길이로 잘라 같이 버무린다.* ★ 고춧잎과 무말랭이 간장 장아찌 ★ ⅰ. 무말랭이와 고춧잎 또는 배추속고갱이 우거지(바싹 마른것)를 깨끗히 씻어 물끼를 빼둔다.* ⅱ. 보관용기에 물끼빼둔 재료를 넣고 조선간장 을 부어 돌맹이로 꼭꼭 눌러 둔다.* ⅲ. 가므스름하게 간장간이 베어 지면 간장을 쭈-ㄱ 딸아서 팔팔 끓여 식혀서 부어 둔다.* 한 서너번 같은 방법으로 하여 보관한다.* ⅳ. 조금씩 꺼내어 설탕.꿀(물엿).통깨.다진마늘 쪼끔을 넣고 쪼물쪼물 무쳐서 밑반찬으로 이용한다..* ♬ 민경어머니 ! 요렇게 만들어 보시면 아주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이 될꺼예요.!! 公主任에게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自然食品으로 즐거움을 안겨 드려 보셔요..!! 우리집 공주(^*^*???)는 참기름과 소금에 버무린 밥과 무말랭이를 넣고 돌돌 말아 희한한(?)김밥을 만들어 즐기곤 한답니다..ㅎㅎ 민경이네의 幸福한 家庭에 항상 웃음이 깃드시길 바라며... ♡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