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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도시락요


BY 이정표 2002-08-18

안녕하세요. 요번에 강원도 놀러가려고 하는데(비가 와서 걱정이네요. 하늘이 흐릿흐릿) 차에서 가면서 먹을수 있는 간단한 도시락 뭐 좋은거 없을까요? 김밥은 너무 번거롭고 유부초밥은 신랑이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얼핏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양배추쌈이나 호박쌈을 삶아서 밥을 양념해서 도시락 싸는 법이 나왔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셔요. --------하계동님의 글입니다.--------- ^^*^^ !! 하계동任 ! ㅎㅎㅎㅎㅎ 벌써 피서 다녀 오셨겠네요..!!! 8月 한달이 장마비로 젖어 있어서 행여 피서길이 불편하지나 않으셨는지요? 피서길이 아닌 休日에 집에서 쌈밥 만들어 드셔도 좋으실껍니다..!! ★ 구수한 호박잎.양상추잎을 이용한 쌈밥 ★ ⅰ. 호박잎 한단과 양상추 반통을 구입한다.* ⅱ. 호박잎 줄기를 꺽어 호박잎줄기 뒷쪽으로 흘터주면 조금 억샌 부분이 벗겨 진다..* ⅲ. 양배추는 반으로 잘라 찜통에 고대로 앉혀서 찐다음 한장한장 떼어 내어 냉수에 한번만 헹구어 물끼를 빼둔다.* ⅳ. 호박잎은 냉수에 2-3번 정도 깨끗히 헹구어 찜통에 쪄낸후 냉동실에 넣어 급냉으로 식혀낸다.* ⅴ. 강된장: 조선된장.양파.버섯.다진마늘.대파. 풋고추.고추가루약간.설탕쪼끔 양파.버섯.풋고추는 잘게 썰고 조선된장에 고루고루 버무려 생수를 자작하게 붓고 자글자글 끓인다..* 짬짜름하게 끓여 지거든 두부(깍뚜기만하게). 다진마늘.고추가루.설탕을 넣어 바글바글 국물이 자작하도록 끓여서 뚝베기채 올려 놓고 호박잎 쌈을 즐긴다.* 양배추쌈 젓깔 ; 멸치젓갈로 담구어둔 통멸치를 구입하여 잘게 다져서 풋고추.고추가루.다진실파. 통깨로 고루 양념하여 양배추쌈 위에 조금씩 얹어주면 된장의 맛보다 또다른 맛으로 쌈밥을 즐길 수 있다.* ※ 양배추를 생채 떼어 내면 부스러지는 경향이 많으므로 쪄낸후 헹구어 낸다..* ♬ 돌아오는 休日에 쌈밥으로 잔치한번 벌려 보셔요.. 하계동任 !!! 招待하여 주시려나? 기대합니다..ㅎㅎ ♡ ♣ ♪ ☜ * 우이동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