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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습니다.


BY 주몽 2002-11-06

돈주고 살려면 그것도 비싼데, 어쩜 냉장고에 쌓여있다니.. 찰밥 안 좋아하세요??? 밥해 먹으면 쉽게 그리고 많이 먹을수있지 않을까요??? 팥 사다가 반쯤 삶아놓고 찹쌀과 섞어서 소금 조금넣고 그대로 밥해서 신랑이랑 먹으면 그것도 별미아닐까요??? 아니면, 아침에 출근할때 간단하게 죽을 쑤어드시든지요.(찹쌀가루로 ) 몰라도 이렇게 모를수가... 찹쌀이 비싼가봐요... 저희친정에서 농사를 짓다보니.. 사실 좀 오래된거같아 버린것도 좀있거든요... 엄마한테 정말죄송하내요.. 이제부터라도 한번더 생각하는 신중함을 가져야 겠군요... 부끄럽습니다...ㅋㅋ --------헵번님의 글입니다.--------- --------고민중님의 글입니다.--------- 정말부럽네요 저는 때때로 찹살을 사서 불려서 방앗간에서곱게 갈아서 일부는그냥 냉동실에 넣어두엇다가 김치담글때 찹살풀로쓰고 여러가지 부침게반죽에 찹살가루를 조금식 섞어쓰면 정말고소하고 맛나거든요 또 일부는 뜨거운물에 익반죽해서 새알을빛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미역국에 도넣어먹고 겨울에는요 호박죽과 단팥죽끓이는데 넣어먹어요 그냥 미지근한물에 반죽이좀무르다싶을정도로 반죽을해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뚝뚝 떼어넣어 노릇노릇 구워서 꿀에도 찍먹는답니다 또 아주 얇게 펴셔 내가원하는속을넣어 절반을접으면 반달모양을 만들어서 후라이팬에 기름을두루고 잘구워서 먹는답니다 겨울에 주로 잘해먹거든요 남편과 아이들도 좋와하지만 갑자기 맞는손님에게 차한잔과 찹살부끼미 몇조각 정말좋아요 어른들 좋와하구요 쉽잔아요 만들기도 찹쌀가루 빻아올때 소금넣는것잊으시면안되구요 꼭한번해보세요 아주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