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된장찌게 제가 끓이면 맛이 없다구 식당에 나오는 된장찌게는 맛이 좋은데 하면서 한입 먹고 말더라구여. 어제. 정말 신경질이 나더군여.다른 남편들은 아무거나 잘 먹는다구 하던데 식성이 워낙... 된장찌게 구수하게 끓이는 법 좀 가르쳐 주세여. --------주부님의 글입니다.--------- ♪~ ㅎㅎㅎ 다들 솜씨가 좋으시군요. 고추장을 조금 넣고 끓이면 얼큰하니 좋죠.맞아요. 그리고 된장찌게가 좀 쓴맛이 난다 싶을땐 설탕을 아주 쬐끔만 넣어보세요.훨씬 부더러워져요. 소량의 설탕으로 건강을 해치진 않겠죠?ㅎㅎㅎ 설탕은 계란 찜 할때도 살짝 넣으면 부드럽답니다. *계란찜은 물과 1:1동량으로 해서 소금간하고 끓고있는 찜기에 사기그릇 사용해 넣고 접시나 뚜껑덮어 10분 정도 쪄서 낸다는것 알고 계시죠?* 그리고 제가 이야기하고픈건.... 육수에 된장을 넣고 끓이다 냉장고에 남은 돼지고기삼겹살이 있으면 넣어서 해보세요. 걸쭉하니 구수하답니다. 후추도 좀 넣어주시구요. 당연히 청량고추도 넣어시구요.(겨울고추는 안맵습디다) 그리고 멸치육수에 된장풀고 끓이다 무우얇게 빚어넣고 신김치를 쭉쭉 찢어서 넣고(씻어서)끓이다 양파.대파넣고 양념넣어 드시면 아주 시원해요. 싱거울땐 소금간 하세요. 김치넣고 끓일땐 두부등 여러가지 넣지말고 깔끔하게 하세요. 행복하세요.-시냇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