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에 삶은 달걀도 꼭 올리잖아요.
근데 올리고 나면 아무도 손을 안대서 처치곤란이더라구요.
삶은 계란은 따뜻할때 먹어야 제맛인데 차례음식이란게 사실 그렇게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계란을 삶은 다음 한번 튀겨봤어요.
그냥 튀기면 또 밋밋하고 맛도 없잖아요.
그래서 선물로 들어온 참치를 이용해봤답니다.
(재료)
참치통조림30g, 달걀 3개, 붉은피망 30g, 실파 2뿌리, 소금, 후추가루 약간씩, 마요네즈 2큰술, 식용유
튀김옷-밀가루 2큰술, 달걀 1개, 빵가루 5큰술
1. 참치는 기름기를 빼고 잘게 부숴둡니다.
2. 달걀 3개는 완숙으로 삶아 껍데기를 벗겨서 반으로 자른 후 흰자는 그대로 두고, 노른자만 꺼내 곱게 으깹니다.
튀김옷으로 쓸 달걀은 잘 풀어 놓구요.
3. 붉은 피망은 잘게 다지고, 실파는 송송 썰어요.
4. 참치, 달걀 노른자, 붉은피망, 실파를 합해 소금과 후추가루로 간하여 마요네즈에 팍팍 버무려요.
5. 달걀 흰자 안쪽에 4의 참치샐러드를 채워 넣고 두 개씩 맞붙여 원래의 달걀 모양으로 만드는거예요.
6. 5의 밀가루와 달걀,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노릇하게 튀깁니다.
속재료는 이미 다 익은 것이니까 표면의 빵가루가 노릇해지면 바로 건져도 된답니다.
이건 딱딱한 빵가루속에 촉촉한 참치샐러드가 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이 음식 그대로 차례상에 올리기 뭣하면 기존에 사용하고 처치곤란이던 삶은계란으로 이렇게 다시 만들어보는것도 괜찮겠죠?
아이들 간식으로도 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