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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를 이용한 음식들


BY 아줌마 2000-09-30

봄철의 부추는 인삼, 녹용보다 좋다는 말이 있다. 부추에는 몸에 좋은 약효가 있어 스태미나 효과가 확실한 야채. 한창 맛좋고 값싼 부추 한단으로, 무치고 볶아서 입맛 돋우는 반찬을 만들어 보자.

부추는 ‘간의 채소’라고 불릴 정도로 간장 기능을 강화하는 채소. 『동의보감』에 보면 간뿐만 아니라 신장에도 매우 좋은 식품으로 나와 있다. 비타민 A, B1, B2, C, 칼슘, 철분 등이 특히 많고 혈액을 맑게 하며 세포에 활력을 준다.
또한 부추는 식욕을 돋우어 주는 식품. 봄철 온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깔깔할 때 산뜻하고 매콤한 부추 무침을 먹으면 금세 식욕이 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부추 특유의 독특한 향기는 신경을 진정시키고 비타민 B1의 흡수를 좋게 하며 탄수화물의 이용률도 높인다.
하지만 부추를 너무 많이 먹는 것도 좋지는 않다. 부추는 열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꿀처럼 열이 많은 식품과 함께 먹거나 얼굴이 붉게 달아 올랐을 때, 몸에서 열이 날 때 먹으면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반대로 수족과 하복부가 냉한 사람, 설사를 하는 체질에는 부추가 보약. 설사를 할 때 부추죽을 쑤어 먹으면 부추가 장 내의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지사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설사가 멎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크리스탈)

부추전
우선 부추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구요 계란을 2-3개정도 충분히 저어 줍니다.
팬을 뜨겁게 달군다음 식용유(버터)를 두르고 계란을 부은다음 부추를 넣고 재빠르게 저어 줍니다.
간은 소금으로 하구요,불은 센불로 해야해요.
약한 불에서 하면 부추가 질겨 집니다. 부추는 피를 맑게하고 원기회복에도 좋답니다. (정아)

1. 부추와 붉은고추 썰기 : 부추는 깨끗이 씻어 다듬어 4cm 길이로 썬다. 붉은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어낸후 0.5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놓는다.
2. 양념장 만들기 :분량의 재료를 볼에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3. 반죽하기 : 볼에 밀가루와 달걀, 분량의 물과 소금을 넣고 1을 넣어 섞어 놓는다.
4. 팬에서 지지기 : 기름 두른 팬에 3을 한 국자 떠놓고 얇게 펴 노릇하게 지져낸다. 한입 크기로 썰어 양념장을 곁들인다.

부추 오징어 회
1. 부추 다듬기 : 부추는 다듬어 깨끗이 손질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헹구어 놓는다.
2. 오징어 준비하기 :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겨 끓는물에 데쳐 식힌 후 0.5cm 두께로 둥글게 썰어 놓는다.
3. 양념장 만들기 : 볼에 분량의 초고추장 양념을 해 놓는다. 1의 부추는 3∼4가닥을 모아 손가락 마디 정도로 돌돌 말아 놓는다.
4. 양념장 곁들여 내기 : 그릇에 썰어 놓은 오징어를 담고 3의 부추를 보기 좋게 돌려 담은 후 초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부추우렁된장찌개
1. 부추 썰기 : 부추는 다듬어 깨끗이 씻어 건진 후 2cm 길이로 잘라 놓는다.
2. 재료 준비하기 : 감자는 0.5cm 두께로 썰고 두부도 같은 크기로 썬다. 청·홍 고추는 동그랗게 썰어 놓는다. 우렁은 깨끗이 씻어 놓는다.
3. 뚝배기에 익히기 : 뚝배기에 된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넣고 끓으면 우렁, 감자와 두부를 넣고 익힌다.
4. 뜸들인 후 내기 : 한소끔 더 끓으면 불을 끄기 직전에 부추와 청·홍고추를 넣고 살짝 끓인 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