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8년이 되어가지만, 아직까지 김치를 못담가요. 창피한 일이지만....줄곧 시댁에서 갖다 먹었는데, 요즘은 이젠 혼자 해보라 그러시네요. 어머님의 김치 맛이 깔끔하고 정갈하여 정말 더 자신이 없네요. 쉽고 맛있게 포기 김치 담그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책보고 내 딴에는 한다고 해 보았는데, 배추 절이는 시간과 소금량도 못 맞추겠더라구요. 어머님은 그게 뭐 어렵냐고 하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