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9살)가 2주째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2년 전 새아파트로 이사온 직후에도 거의 6개월 동안 기침으로 고생을 했는데...
요즘 또 그러네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병원 약도 별 수 없고...
주사도 별 수 없고...
넘넘 속상해여...
지금 저 밤잠도 못자고 있세여.
근데 우리 신랑은 개구리 마냥 척 퍼져서 잘도 자네여.
"그냥 나둬라. 어차피 감기는 한 보름 가니께"
여러분 이게 무슨 아빠가 할 말입니다.
이 에미는 가슴이 타들어 가는데...
지금저 저쪽 방에서 기침을 콜롤콜록하면서 시달리는 녀석을 보니 저 오늘 잠은 다잘 것 같네요.
무슨 좋은 방법이?
먹던 약은 다 떨어졌고 지금 밤중에 나가서 무를 하나 사 왔어요. 무를 설탕에 절였다 국물을 마시면 좋다고 해서요.
잘 될까요?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여러분께서 도움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