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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에 좋은 식품


BY 아줌마 2000-10-26

● 당근즙
당근은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빈혈에 생당근을 갈아서 계속 복용하면 효과가 있으며 씨는 신장병에 좋은 이뇨작용도 있어 부종에 유효하다.
당근의 색소인 카로틴은 몸안에서 비타민 A로 변하여 이용된다. 이 비타민 A가 야맹증을 예방하고 성장발육을 도와주며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돕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단근에는 동물의 간과 비슷한 만큼의 비타민 A가 들어 있다. 또 철분과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며 이밖에도 질 좋은 섬유질이 많다.
당근을 강정강장식으로 먹으려면 당근과 사과 1개씩을 껍질째 갈아서 즙을 내어 벌꿀을 넣어 매일 아침 한 잔씩 장복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원기가 왕성해지고 몸이 더워지며 내장기능을 강화시킨다.

● 더덕
더덕 산야에 자생하는 더덕은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돼 있으며 뿌리를 약용으로 쓰는데 약간 쓰면서도 단 맛이 있고 향기가 좋다.
더덕을 이용한 재래음식은 더덕누른적, 더덕구기, 더덕생채, 더덕장아찌, 더덕나물, 더덕장 등이 있으며 술을 담그기도 한다.
더덕술은 엷은 황색을 띠며 향미가 좋은데 강장제로 좋고 가래가 많은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더덕은 사삼이라고도 하며 중요한 한약재이다.
칼슘, 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사포닌 성분도 들어 있다. 더덕은 특히 강장×강정식품으로 위를 튼튼히 하고 폐, 비장, 신장을 돕는다.

● 포도씨
포도씨 포도는 소화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으며 이뇨작용이 있는데 한방에서는 그 씨를 강장제로 쓴다. 포도를 정력증강을 위해서 먹을 때는 과육보다 씨가 좋은데 그냥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므로 씨만 빼서 볶아 가루로 만들어 벌꿀에 재워 먹으면 좋다

● 고사리
고사리가 양기를 약화시켜 정력을 감퇴시키는 식품이며, 수도인들은 금욕을 목적으로 고사리를 많이 먹었다는 설이 있다.
한방에서 고사리는 정신 흥분제와 탈항(脫肛)치료제 뿐 아니라 이뇨와 해열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건강식품. 고사리의 영양을 살펴보면 1㎏당 석회질이 13.5@이나 함유돼 치아와 골격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또 비타민A B₂ C가 풍부할 뿐 아니라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고사리가 정력을 감퇴시킨다는 말에는 근거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방에서는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권하는 식품 중 하나가 고사리다. 목축업자는 동물이 고사리를 먹으면 살이 찌지 않아 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말을 한다.
따라서 고사리는 다이어트 식단에 들어가도 좋은 반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