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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의 장본인 무총을!


BY wynyungsoo 2000-11-15

매년 이맘 때면, 우리 동네 김장 공판장에는 배추나 무시래기를 많이 만날수 가 있다. 나는 곧잘 김치거리를 구입하러 가면은 늘 배추나 무시래기를 많이 얻거나 사오곤 한다. 무시래는 칼슘이 제일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고있기 때문에, 식탁에 자주 올리는 메뉴 중에 한 일부분이다. 무시래기를 깨끗하게 손질을 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서 행구에 소쿠리에 건져놓고 물기를 다 뺀 다음에, 비닐 팩에 한 번 사용량을 나누어 담아서, 냉동실에 차곡차곡 저장을 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용도에 맞게 조리를 해 먹는 편이다. 식구들이 아주 부담없이 즐겨먹는 메뉴중에 하나다. 무시래기를 듬성듬성 썰어넣고. 양지머리를 한 반근 정도를 큼직큼직하게 썰어넣고. 앙파도 하나 같은 크기로 썰어넣고 갖은 양념을 한 다음에. 된장을 적당량으로 간을 하여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서 간이 베이게 한 다음. 물을 조금 붓고는 한 소금 볶듯이 끓인다. 끓고 나면 국물을 넉넉히 붓고 약한 불에 은근히 긇이면 아주 구수하고 맛있는 무시래기 국이 탄생한다. 언제나 줄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장만하면 성의가 담긴 만큼 맛도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