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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후두염


BY 신옥경 2000-11-18

음성 발생기관인 후두의 급성염증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감기를 앓는 중 혹은 앓고 난 후 쉰 목소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성대를 관찰해 보면 성대점막이 부어있고, 붉게 충혈이 되어 있는 급성후두염의 소견을 볼 수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먼지나 자극성 물질이 많은 곳에서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는 예가 많고 이를 만성후두염이라고 하며 음성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비교적 괜찮다가도 다시 사용하면 음성이 변화하고 다소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급성 후두염의 경우는 항생제 치료와 함께 수분섭취, 영양보충 등 전신상태를 호전시키는 일반적인 처치가 요구되면 만성 후두염의 경우는 음성휴식과 부적절한 환경의 조절과 함께 음성치료를 받을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혹시 담배를 피우시는지요.
그러면 즉시 담빼를 끊으시던가 아니면 당분간 피우지 말으셔야 합니다.
병원에서도 만성 후두염인 경우엔 대중 요법을 권고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에게서도 한 번 쯤 다들 고생 하셧을 것 같아요.
여하튼 다시 한 번 충분한 휴식, 덩어리진 음식를 먹기 곤란하면 유동식 (죽등)을 자주 섭취하여 충분한 영양공급을 하시고, 목소리를 쉬게하시고(펜으로 의사소통을 해도 좋죠) 담배 피우지 마시고 물을 마시기 싫어하시면 맛있는 차를 끊이셔서 마시게 합니다.
목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도 좋겠지요(이것은 오랜 우리 어머니, 할머니들의 민간요법)
그럼 도움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