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송년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쁜 연말을 피해 일찍 모임을 갖는다고
하지만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것은 매한가지다. 이럴 때 양배추를 가까이 하자.
양배추는 비타민U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타민U는 해독작용을 해 간기능 개선에 좋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좋아 숙취로 인한 위의 더부룩함을 해소시킨다. 또한 몸 안의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기능이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U의 혁명인 캐비진은 양배추(cabbage)의 이름을 근거로 한 것이다. 양배추는
기름에 위한 위의 더부룩함을 완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하지만 비타민U는 열에 의해
파괴된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게는 생 양배추의 섬유질이
소화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흐물흐물하게 삶으면 섬유질로 인한 소화의 부담을
줄이면서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비타민C함유량도 많아 100g 당 44mg으로 토마토(20mg)의 2배 이상이다. 따라서 양배추
잎 한 장이면 1일 필요량인 50mg을 거의 충족시킬 수 있다.
부위에 따라 비타민C 함유량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겉의 녹색을 띤 잎에는 베타커로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심 부분에도 다량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통째로 1개를 다 먹으면
각종 비타민을 남김없이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