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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ju319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는 제 손으로 직접 고추장을 담가보려구요.
몇년전에 해봤더니 여름에 곰팡이가 팍!
그래서 시장에서 그냥 사서 먹었거든요,
선수님들!
저에게 고추장 만드는법좀 갈켜주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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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어제서야 고추장을 담궜답니다.
올해는 많이 늦었는데,지금이라도 제가 아르켜주는데로해서 한번 담아보세요.
먼저 고추가루를 갈아놓으시구요,
찹쌀을 불리든지 그대로하든지해서 빻아놓구요.
찹쌀 반 대. 엿기름한봉지(수퍼에서파는 봉지).물엿봉지에 파는것 큰봉지1봉지.설탕.소금.소주큰병 1병
이제부터 만들면 굉장히 맛이있을거니깐, 해마다 담아 먹으세요.
엿기름을 물에 불렸다가 씻어서 체에 받쳐서 물을 받으세요. 받아놓은 물을 전기밥솥에 넣고 찹쌀가루를 함께 넣은후 취사에놓지마시고 보온으로해서 4-5시간쯤 삭히세요. 감주하듯이요.
다 삭혔으면 그물을 큰찜통으로 부어서 물엿을 넣은후 함께넣어 푹끊이세요. 어느정도 끊이고나서 그물을 식히세요.
다 식었으면 그물에 고추가루 3근을 넣고 메주가루도 넣으시고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되구요. 마지막으로 소주로 묽기를 조절하세요.
소주로해서 많이 묽게해야 나중에 알콜이 다날아가서 고추장이 되직하게됩니다.
처음부터 너무 되직하게하면 나중에 빡빡해서 곤란하구요.
조금 짜게 하시면됩니다.
소주는 장이 뜨지않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특히 아파트에는 소주가 필수랍니다.
그렇게 하시면 웬만해서는 뜨지 않습니다.
너무 맛있다고 해서 놀라지는 마세요.
적어놓으세요. 내년에도 담궈야 할거니깐요....
맛있게 담아보세요. 메주가루 대신 막장을 넣으시면 바로드실수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