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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찌게류~


BY 아줌마 2001-01-09

1. 오징어 김치찌개 (범생이-9/21)

김치찌개야 사실 다양하지요 한국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인 메뉴이기도 하고....
오징어 역시 볶음으 주로 해먹지요... 헌데 김치찌게에다가 오징어를 썰어넣고 해먹으면 얼큰하면서서 해물의 담백한 맛이 느껴져서.... 무지 맛있답니당~~~

1. 우선 김치는 안익은것보다는 좀 익어서 약간은 시큼한 맛이 나는 걸로 해야 제맛이 납니다. 김치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물에 살짝만 헹군다.. 고추가루 성분이 넘 많으면 좀 텁텁한 맛이 나므로....
2. 알맞게 물을 잡은다음 김치가 많이 익었을때 다듬어 놓은 오징어를 넣고 한소큼 더 끓인다음 싸랑하는 써방님과 맛있게 드시와요......
3. 마지막 먹기직전 양파도 있으면 좀 넣으면 맛이 더 좋겠지요....
몸에 안좋은 조미료나 다른 특별한 양념을 넣을 필요없이 넘 간단하지요?.....


2. 콩비지찌게 (라일락-9/20)

돼지 고기는 너무 살로만 하지 말고 기름도 좀 섞인 부분을 볶다가 비지를 넣고 끊이는데 잘 지키고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아까운 비지 다 넘습니다.
이때 비지가 너무 물기가 없으면 물을 붓고 끊이세요. 끊으면 약한 불에서 가끔 저으면서 좀더 끊이다가 여기서 부터 집집마다 다른데 어느 집은 신 김치를 썰어 넣고 푹 끊이는 집이 있고 아님 배추 우거지를 삶아서 밑간을하여 끊이는 집도 있습니다.
일단 우거지가 들어가면 넘지는 않습니다.여기서 간은 새우젓으로 합니다.간을 너무 강하지 않게 하셨다가 양념장을 끼얹어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한번해보세요.

3. 감자 참치찌개 (범생이-9/20)

1. 우선 감자를 (큰것으로 3-4개정도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냄비에 넣고 물을 자작자작 감자가 잠길정도로만 붓는다.(이정도 양이면 4인가족이 두끼는 먹음)
2. 간은 진간장(조선간장 말고 기냥 수퍼에서 파는)으로 적당하게 간을 맞추고... 고추장 풀고. 설탕한스푼(어른숟가락) 정도넣고.. 참치 한캔을 따서 기름을 따라 버리고..... 냄비에 같이 넣고........ 그리고 열나게 끓인다........ 감자가 파삭하게 삶아질때까지만....
마늘다진것 넣는건 기본적으로 아시죠? 거의 음식이 다 되었을때 마지막에 넣는게 좋데요... 그리고 파도 있으면 좀 넣고... 별 재료 안들어가지만 맛은 진짜 끝내줘요... 너무 물을 작게 잡지 말고 쫄이는게 아니니까............ 그렇다고 국처럼 너무 흥건하게 말고... 자작자작 할정도로 물을 잡는것이 관건!!!! 파삭한 감자와 참치살을 함께 떠서 밥에다 비벼먹거나 기양 얹어서 먹으면 살살 녹는게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 참치의 비린내도 없고.... 느끼하지도 않고... 진짜 맛있어요..
오늘저녁 꼭 한번 해봐여..... 정말 신랑이 맛있다고 할걸요?
음식에다 무신 설탕을 넣느냐고 하실 분이 있겠지만...... 사실 저도 음식에 설탕 드가는거 별로이지만 참치찌게 만큼은 꼭 설탕이 조금 드가야 제맛이 나드라구요....

4. 감자 참치찌개-1 (수련-9/21)

참치도 맛있구요
먹다남은 불고기를 이용하면 먹을만 할겁니다.
냄비에 불고기를 참기름 좀 넉넉하게 두르고 볶다가 감자와 고추장넣고 바글바글 끟여서 드시면 됩니다.
진간장과 양파도 넣고 마늘도 다져 넣어야겠지요.
일단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저녁한끼는 때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