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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제사때 끓이는 탕국 요리법 좀 가르쳐 주세요.


BY yjp441030 200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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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lee68님의 글입니다

전 탕국을 무척 좋아해요.애들 아빠도 좋아하고 애들 먹기도 좋더라구요.
맛있게 끓이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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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나 요즈음 같이 쌀쌀한 날씨에 따끈한

탕국 너무 좋지요...!!!!

∬ 재료 구입 부터 할까요. ∬

양지머리

대파
다시마
팽이 버섯

∫만들기 ∫

㉠. 냄비에 가족이 먹을 만큼량의 물을 붓고

양지머리 쇠고기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내어

냄비에 넣고 처음엔 강한불로 시작해서 펄펄끓거던

불을 낮추어 약한불에 은근히 고기가 읶을때까지

끓인다.

㉡. 무는 깨끗히 씻어 껍질을 벗기고 한 3-4㎝ 두께

의 원형으로 잘라( 3개정도) 고기가 반쯤 읶었을때

같이 넣고 고기와무가 푹 물러 다 읶었거던 건져내어

고기는 손으로 띁어 주고(칼로 썰면 맛이 없음),

무는 깍둑썰기를 하던지 나박썰기를 하여 용기에

따로 담아 양념을 한다.

㉢. 고기에는 다진마늘.다진파.후추.조선간장으로

버무려 주고 ,썰어놓은 무에는 조선간장.후추로만

간을해서 끓고 있는 국물에 다 같이 넣고 다시

끓이는데 이때 대파를 한 5㎝ 길이로 잘라서 넣고

다시마도 대파 길이로 잘라(깨끗한 행주로 다시마의

하얀분을 조금 털어준다) 3 -4 조각 넣어서 파가

읶을때 까지만 끓여주고 팽이버섯은 뜨거운 김으로만

읶혀도 되니까 밑둥을 잘라 흐를는 물에 살짝 씻어

끓는 국물위에 얹고 불을 끈다.

※ 다시마는 건져내어 무 크기로 썰어서 국에 담아

내도 괜찮다.

※ 국 간은 반듯이 조선간장, 소금으로 해야 깊은

맛이 난다.


♬ 요즈음 노란 배추 섞어서 햇깍뚜기 담구어

먹으니 너무 맛이 있든데 탕국하고 곁들여

맛있게 잡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