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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BY veronica 2001-05-29

블루님. 왕초보아줌마님.. 답변 잘 봤어여...

어제 저녁에 마트갔더니, 마가 없더라구여.. 씁쓸하게 그냥 돌아왔어여.. ㅠㅠ 다른데 함 가봐야쥐..ㅎㅎ(거긴 있으려나 해서여..)

누룽지탕 .. 오늘 남은밥 함 해볼께여...
밥보다 죽종류가 나을것 같아서, 죽비스무리한걸 해봤거든여..
신랑 씻는동안 첨엔 밥만 끓여야지..생각하고 끓이다보면 에궁! 양파도 넣어야지.. 생각하고 넣고 참! 멸치가루 넣어도 되겠네.. 생각하고 넣고 맞다! 표고버섯.. 김도 잘라 넣고, 당근도 넣어보고..
끓이다보면 이것저것 다넣게 되네여.. 영양가 있겠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에 깨소금까정.. 근데 생각보다 맛~~있다 는건 잘 모르겠더라구여.. 에궁~~

어제 오늘은 아적 당근만 갈아줬어여..
새 녹즙기에 당근을 갈아서 이쁜 유리잔에 따르고서, 맛난 비스킷 하나..(이건 안먹데여!!)
당근이 달다!! 하며 후루룩 쩝쩝.. 옆에서 전 연신 괜찮지? 맛있지?? ㅎㅎ

낼은 누룽지탕을 함 해볼께여..
또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