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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잘 가기 위해서 공부한다면?


BY 2009-05-08

1.대학을 잘 가기 위해서 공부한다면?

2.시집이든 결혼을 하기위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 대학을 꼭 가야 한다면?

3.대기업에 제발 몇 번이라도 떨어져도 꼭 입사 할 이유가 있다면?

4.집이 없어 사글세를 살아도 차 유지비로 몇 십 만원씩 지출 한다면?

5.밥은 싫고 간식이 중요하다고 주장 한다면?

 

위 문항은 곧 각 대학에서 논술문제로 출제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수능및 입시를 비롯 취업준비생은 필수적으로 암기 할 것!

헤해..

 

미치겄다. 답은 기계처럼 한결같이 똑같아야 하고

학생은 시키는 것만 길들여 놔서 그 것 아니면 절대 다른것은 선택이 불가능게 하는 데.

아주 고질적이고 굳어 버린 고착화를 목적으로 하는 평준화의 최대 목적이다.

어느 방송국 퀴즈대왕 되려나. 암기한 것만 앵무새처럼 잘 맞추면 만사형통이다.

제대로 말한다면 아주 쉽게 표현한다면 기계나 사람이나 돈이나 모두 다르지 않게

모두 일렬횡대로 줄서서 한강다리 밑에 흐르는 강물위에 순서대로 언제라도 빠져 죽게 하는 법.

이런 법을 법치국가에서 사용 되지 않아도 

이 글을 읽는 아줌마나, 아저씨나. 아니면 지금 성적이 떨어져 아파트에서 떨어질까? 아니면 자살 사이트에 가입하는 이 십대들은 존재가치를 깡그리 무시해도 별 죄가 아닐 듯 싶은 것이다.

언어로 무장 된 대한민국의 헌법에 모든 국민은 행복해 질 권리가 있다고 배웠어도 말이다.

또 모른다. 가로열고 사실은 대학을 아주 상위 0.1%에 들어야 하며, 돈은 기준상한가에 적정하고 집은 몇 채를 기본적으로 소유함에 있어서만 하고 가로 닫고 이런 법문이 있으면 덜 헷 갈릴텐데. 

아직 나도 내가 불행하게 그럭저럭 버티고 사는 것인지.

평균적인 통계치에 걸려 이거 행복한건지 아직 분간을 못한다.

이런 사실은 지금도 불철주야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하시는 공무원한테 좀 미안하다. 즉 내가 행복하지 않으므로 일어난 그 도미노 현상에 늘 시달리고 있으니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고 하는데. 이런 해석도 나 올 것 같다.

하옇튼 민간인으로 돌아 간 전 노무현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을 둔갑 시키는 법은 참 용타.

몇 천억을 먹든 상한가 기준이 없애 공평하게 적용이 되는 뇌물 공여죄가 신통방통이다.

돈 준 사람도, 돈 받은 사람도 죄가 되는 이 신자유시대에 신 자본주위가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돈거래만 집중공략하는 검사들의 조사하는 태도가 어디서 많이 본 것인데.

아! 그렇지..전에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달달 외우던 문제풀이엔 오로지 답은 한 가지를 찍어서 통과하던 그 시대의 인물들이 아니던가?

 

인정할 것은 해야한다.

잘났으면 잘났다고 칭찬을 아끼지말고( 돈은 안드는데 사실 마음은 쓰리다)

못 났으면 더욱 분발하여 성형 수술하듯이 기준에 발 맞춰야 현대인의 자격이 부여된다.( 그런데 내가 여기에 속하니 더욱 속이 아프고 쓰리다)

사지 멀쩡한데 저런 등신이니 재수 없느니. 밥맛이 뚝 떨어진다는 사람들 안 보려고 해도 자꾸 보이는 인종인데. 

내가 모른다고 해도 이 부류의 인생이 얼키고 설킨 관계가 전혀 무시되고 있슴을 모른다.

내가 들고 다니는 핸드폰 부품은 누가 만들었을까?

내가 이 십 만원을  주고 신고 다니는 운동화는 누가 꿰메고 불량품인지 정품인지 누가 검열을 했을까?

과자 한 봉지를 사도 유통기한 스템프를 누가 확인 했을까?

아침에 삼 인분의 쌀을 박박 씻어내며 과연 이 쌀은 누가 길러서 나에게 오게 햇을까?

등등 기타등등...어디에 안 걸리는 관계가 없다. 꼭 성관계만 관계인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구?

흐흐...이 생각을 하는 사람은 평준화의 최대 수혜자다.

다름이나 차이나 절대 인정을 못하는 불감증 세대가 더욱 다양성을 무처별하게 무시한다.

평준화의 극치는 최대의 빈부차이에서 들통이난다.

하긴 자본주의에 걸맞게  알맞게 농익은 절대적 평준화 교육에 누가 대안을 제시 할 수 있을까?

학교는 배움에 목말라서 들어가는 곳은 절대 아닌 것을 우리가 새삼 주장 할 필요는 없다.

혹시 과거 신영복님의 글을 빌리자면

" 감옥이라면 나오는 맛으로 들어간다고 했는데"

맞나? 혹시 학교는 무조건 졸업장 받기 위해서 들어가는 곳이라고 해도 무방 할 것이다.

 

어쨋거나 ..야단이 났다.

졸업생은 태산처럼 쌓이고..취업하는 사회초년생은 또 다른 시험 공부하는데.

마무리 봐도 교재만드는 출판사만 신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