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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이 난리치네


BY 2007-12-18

내일이 선거일인데..

아들놈은 학교 안가는 날이라고 한다.

입장이 틀리다. 어른들과는.

 

국민과 학생의 차이는 선거권이 있냐 없냐의 차이일 것이다.

그나저나 요즘은 방송도 신문도 모두 한사람에게 몰렸다.

대통령후보가 되기 전에 돈을 어떻게 벌었든 많든 적든 누구와 상관이 있겠는 가만은

괜히 출마를 하고 하루에도 열 두번 도마에 올라서 머리고 꼬리고 사정없이 씹어대는

여론을 보니 하품이 나고 별 시덥지않은 걸로 저렇게 난리를 치나 . 

대개 정치인들 손바닥 뒤집는 거나. 말바꾸는 거나 똑같은 걸 전혀 몰랐다는 듯이 호들갑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게 그게 또 아니다.

연일 우리는 주입을 받고 있는 입장이 된 선거를 해야 하는 국민들이다.

이 암기식과 주입은 우리국민들이 조기교육을 통해서 세뇌를 줄기차게 당했다.

나쁜 것이든 좋은 것이든 공식적으로 늘 일상에서 주입을 하듯, 주사를 맞으면 늘 그런 줄 아는데, 정작 선거일엔 늘 들었던 후보이름을 저절로 찍어버리는 그런 결과를 초래한다는 효과가 있다.일종의 무의식적으로 나도 모르게 그냥 했는 데..

 

나중에보니 그게 아니고 딴 거엿는 데..에휴..이걸 어째? 이런 적이 나는 한 두번이 아니다. 

아무리 정신을 차리고 분간을 해도 그게 쉽지 않은 거다. 중독이 된 의식은 그렇게 우리를 조종을 당한다. 무섭다.

 

그래서 나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렇게 정치인들 얼굴을 자세히 보기 시작하고. 번호가 몇 번이고, 재산을 어떻게 벌었나..학벌은 일류인지, 아닌지..하다못해 그동안 해왔다는 정치의 업적을 보니 더욱 할 말이 없다.

 

서울에 청계천은 하루 물 소비와 전깃세가 사천만원이나 든다. 즉 누구 어떤남자가 죽어라 공부하고 일류대학을 나와서 군대를 갔다가 재벌기업에 오년을 다니면 계약직을 연장할 때 일년 연봉 사천만원짜리 계약을 해야 하는 데, 누구 일년월급을 청계천은 하루에 흘려보낸다. 진짜 그렇게 하고 있다. 재 2의 환경재해라고 하고 싶다. 즉 세금을 거둬 들여 어떻게 하면 국민에게 더욱 좋은 환경을 제공할 려고 했던 그 계기가 일 이년도 아니고 몇 십년을 흘려보낼 청계천인데. 이걸 단 오년짜리 시장의 공약에 그냥 무사통과 시킨거다.

 지금은 이 청계천 관리가 애물단지가 되었다. 다시 한다면 태양열발전소를 만들어 공짜로 돌리던 흐르게 하던 공모를 해서 바꿔야 할 판이다. 그래야 국민들 세금을 아껴줄 수 있다.

세금을 덜내게 해준다고 생색용으로 공약을 걸 필요없다. 단지 이런 걸 어떻게하던 줄이고 관리하는 기술적인 것을 먼저 실행해야 한다.

 

재개발은 누굴 위함인가? 제발 이젠 부동산이던 돈이던 무엇을 더 얻기 위해서 또 다른 것을 무참히 희생타를 부르는 것은 절대사양이다. 대학입시를 철폐한다고 또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공약은 누구나 공통적인 공약이다.  이십년도 더 된 그 교육법이 왜 지금도 대통령후보의 단골주 메뉴로 공약으로 등장하는지 우리 국민들이 꼼꼼하게 따져 볼 일이다.

 

애 낳으면 몇 천만원 줘도 그거 교육비로 도로 뺏어간다. 차라리 주지말고 달라고 하지마라.

세금이 그렇다. 잘 내면 뭐하나... 몇%의 특권층은 그보다 더한 세금포탈 못하면 바보취급을 하는 작태를 서슴없이 해댄다.

 

연일 어느 후보가 이름에 온천지를 도배를 한다고 해도 세금을 낼 국민은 안다.

두고보라... 하긴 몇 년전에 지금의 대통령이 될 줄을 누가 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