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알뜰한 신랑을 보고 매력을 느껴서 결혼했는데 (전 좀 쓰는 편이였거든요)
역시 결혼 후에도 참 알뜰하기가 감탄스럽다 .
때론 원망도 했지만 그때만 지나면 신랑 말이 옳은 적이 참많았다.
10억 모우기 운동에 가입해서 나에게도 자연스럽게 돈에 대해서 모우고 아끼게 끔
하는 현명함에 놀란다 .억지로 가 아니고 자발적으로 나도 이젠 그런 남편을 닮아가고 있다.
엄마는 나보고 많이 변했다고 하신다. 때론 "요즘 힘드니?"까지 물어보신다.
"아니! 부자되려고...^^"하며 씽긋 웃는다 .
알뜰한 남자친구가 알뜰한 신랑으로 키키 짠돌이라고 속상해 하신는 분들께는요
"살아보니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