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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의 왕따


BY 2003-11-17

저희 여섯 식구는 1999년에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에 귀농 하여 5년을 살았습니다.

저희 세 자녀는 이곳 분교에 다니고 막내는 여기서 낳았습니다.

저희는 올해 2,000평 참깨 농사와 비닐하우스 한동에 토마토 농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1,200마리의 토종닭 양계도 하였습니다 저희가 동강 변에서 사는지라

작년 루사와 올해 매미로 연이여 2년째 수해를 입었습니다.

작년 루사때 700마리의 토종닭과 계사를 잃었습니다.

올해는 2,000평의 참깨가 침수, 매몰 되었습니다.

양계역시 관정 파는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알을 낳지 않아,

모두 처분하게 되어 많은 손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매미로 인해 여섯 가구가 사는 저희 마을에

간이 상수도 모터가 유실되고 누수로 인하여

수도 파이프를 군 지원으로 새로 다시 깔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수해 피해때문이 아니라

수도 시설을 다시 하는데 저희 가정 라인만 빼고 사업을 끝내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군 예산으로 저희 마을에 수도 사업을 하는 이유는

모든 가정이 다 똑같이 물을 먹자고 하는 목적입니다.

그러나 반장이라는 직책 남용으로 반장 안사람 되는 여자와 밭 주인이

감정적 악의를 가지고 땅파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아무리 땅 주인이라고 하더라도 정당한 이유 없이 자신은 군 예산의 해택을 누리면서

오직 저희 가정에만 물을 대지 못하게 하는 일이

어디 대한민국 땅에서 일어날수 있습니까.

반장 안주인은 평소에 저희 가정에 대해

감정적 악의를 가지고 저희 가정을 대해 왔습니다.

갖다 대는 이유도 상수도 관정을 공사하며

저희 기존 수도 라인을 건드려서 물이 터진것을 트집잡아

우리가 배관을 잘못해서 오래 전부터 땅에서 누수 되었다고

온 동네 거짓으로 선동하며 수도 놓는 것을 방해 했습니다.

저희가 백 번 양보하여 누수 된 수도 물값을 보상하고 땅 파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요구 했지만,

아직 까지도 방해로 인해 다른 집은 물을 먹고 있지만은

저희 가정은 아직도 물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귀농자들 대부분이 현지인들과 잘 지내다가도 의견이 다르면

따돌림을 당하고 자기들끼리 욕을 하면서도 외지에서 왔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왕따를 시키는 아픈 현실이 우리뿐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각 군에서는 귀농을 장려하며 반기고는 있지만 현실은 너무도 참담하네요

여러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