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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가는대로~


BY 2006-09-29

 

 

참 힘들고 많은 사연 거치며 오늘까지 왔다.

그래도 참 행복했다고 의심치 않았는데...

아니,

아무리 힘들어도 나의 길.. 내 운명이라 생각하며 순응하고 적응하며 살았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무조건 운명에 순응하지 않으련다.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칠 것이다.

슬프면 슬프다고 울 것이다.

싫으면 싫다고 내칠 것이다.

 

나자신을 돌아 보련다.

 

너무 늦었지만

46년 내인생 헛살았다 후회 않을 것이다.

 

이제는 날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살고 싶다.

 

날버린 남편

미련없다.

 

그를 사랑한 여자

난 영원히 부러워 할 것이다.

남자에게 사랑받아 행복한 여자는 불륜이든 로멘스든 솔직히 부럽다.

 

그 흔하디 흔한 사랑 한번 못받아 본 내가 불쌍할 뿐이지.........

 

열심히만 살면 되는 줄만 알았지

그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운면인것을 이나이 되도록 정말 몰랐다.

 

나는

내운명

거역하고 싶지 않다.

 

해도해도 안되는 건 안된다는 걸 뼈저리게 깨닫는데 46년이 걸렸으니까.......

 

내인생은 이제 내가 사랑할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