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영역에서 최고의자리에 도달한 사람들을 전문가라고 하고
그 전문적 기술의 최고 극치는 예술가라고 할진데..
파리에서 날아드는 그랑프리 1등의 기쁨보다 더 한 감동으로 너무 닥아오는 것은
이미 연아는 예술의 경지에 올랐구나 하는 감동으로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숙연함이 가슴에 박혔다.
오늘 그자리에 서기 까지 긴 세월 ~
국민학생이였던 연아가 이제 대학 1년생이 되었으니 얼마나 긴시간을 피겨의세계에 너를 담구었는가?
그 멋진 스핀의 몸동작은 3만번이상의 훈련을 통해 얻었다는 것을 알고
어른인 내 자신이 얼마나 초라 하던지....
연아를 돌보았던 .어머니의 가슴을 다 알수는 없지만 ,
백만번, 천만번, 가슴이 아렸으리라..
작년 만해도 허리로 고생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그 아픔은 아는 나는 가슴이 짠 했다.
수없는 엉덩방아와 멍으로 온몸이 지쳤을 때가 어디 한두번이라?
성공한 삶들에겐 꼭 있는 꿈과 그 꿈을 향한 도전 , 그도전에 열정을 다한 노력이
자신의 영광을 넘어 대한민국의 장한 딸이 되었구나..
그 장한 딸을 만들어 낸건 묵묵히 곁을 지킨 어머니 의 힘..
또래 아이들이 하는 즐거움을 포기하고 만들어낸 연아의 성공은
오래 살아온 중년의 엄마에게도 성공의 롤모델로 닥아왔구나.
참으로 장한 대한의 딸 연아 ~ 고맙구나... 참으로 참으로 감사 하다.
척박한 현실에서 이루어낸 것이기에. 더욱더 장하다.
어찌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대한민국을 만들어낸건 아버지의 힘도 있겠지만
그야말로 극성장이 어머니들이 만들어 낸것이 아닐까 한다.
자원도 없는 이 대한민국이
전쟁의 잿더미에서 50년세월이 지난지금 ,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만들어낸건
그 어떤 고난속에서도 자식을 향한 진한 모정으로 자신을 버리거
자식들을 위해 올인한 어머니들 때문이 아닐까?
이젠
1등 이라는 순서에 얶메이지 말고
진정으로 자기가 하고싶은 것들에 힘을 쏟는 즐거움과
인생의 완성을 위한 진정한 꿈들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돕는
고품격 엄마들도 많이 생기고 있는 점도 참으로 아름답다.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는 이땅의 어머니들의 힘이
아줌마의 힘이 안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