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너도 네 아빠처럼 멋진 남편이 되어라-23
아들!
결혼 날짜를 잡았다.
내가 시어머니가 되고
이쁜 며느리를 얻게 되었다.
8년간 집을 드나들어
이미 정이 들었지만
정말 현명한 며느리를 맞게 해줘서 고맙다.
아들
참 기분이 셀렌다
어떤 모습으로 결혼식장엘 설까
그냥 우리아들은 얼마나 멋있을까
이 생각만으로도 벅차다.
아들
정말 멋지게 살아야 한다
사랑하고 살기에도 짧은 세월이니
무조건 아들이 이해하며 살았으면 한다.
며느리가 현명하고 영특하니 별걱정없지만
그 현명한 아이가 너때문에 근심할 일 생기지 않도록 늘 마음쓰며 살아야 한다.
아내는 너의 옷과 같다.
옷은 날개와 같다.
그 날개를 잘 관리하고 늘 멋진 옷을 입어야 니가 멋지게 되는 것이란다.
옷이 해재지 않도록 늘 관심을 가지고 잘 보관하고 애정으로 감사하게 입어야
니가 빛나는 것이란다.
같은 옷이라도 제대로 입지않으면 그 사람의 첫인상이 흐려지는 것처럼
아들!
엄마는 참 기쁘다.
우리아들
니 아빠처럼
멋진 옷을 입을줄 아는 남편이 될것을 믿는다.
아들
니 아빠처럼만 하면 된다.
지금까지 곁에서 보고 자랐으니
우리아들도 그러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