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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BY 신은미 2000-03-17


명임 아줌마
음 오늘 배유정의 음악살롱에 노래 신청했는데 소개됐다. 상품은 안 줬지만
괜찮아 그래서 오늘 토요일이 좀 신난다.

참 창기씨하고 통화했거든 그 출판사 쪽에서 뭐가 불만인지 오래되어 그런지
그냥 책 싸이즈 대로 하면 된다는 거야 내가 전화하는 것보다는 니가 창기씨께
전함이 더 옳은 듯 싶구나

그러고 보면 난 참 행운아인걸 주변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아서
힘들기보다는 뭐랄까 힘이 나 발전해야겠다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야

요즘 전여옥씨가 쓴 책 간절히@두려움없이를 읽고 있어 그런지 더 용기가 난다.
여성 파워 두려움이란 게 정말 마음먹기 나름이란 걸 새삼 느끼고 있어

아줌마 싸이트도 그렇잖니 우먼파워 우리 믿자 남녀 평등까지는 아니겠지만
당당히 자신을 죽이지 않는 참는 예전에 참을성 많은 여성이 아니라 표현하는
여성 아니 사람

자꾸 한다한다 하면서 못하고 있는 일이 많아서 이유는 텔레비젼하고 잠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그 습관 때문이지 사실 티비에서 얻는 정보가 만만치 않거든

그래 이쯤하고 전화통화 좀 하자 목소리도 이쁜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