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는 아니구요, 오늘 아침 라이오에서 들은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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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보 유학생이 친구와 함께 보석상에 shopping을 갔더랍니다.
그런데 그 유학생, 점원에게 '이게 진짜 금입니까'란 질문을 해야겠는데 머리속에서 영작을 하다가 갑자기 갈등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진짜'란 단어가 'genuine'과 'real'이 있는데 어떤 단어를 써야 초보 유학생 티 안내고보다 고급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던 거지요.
한참 고민하던 그 유학생, 'real'이란 단어를 선택하기로 결심하고, 당당하게 점원에게 질문을 했더랍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그 점원, 오묘한 표정을 짓더니 ' 너 도대체 뭐라고 하는 것이냐'라고 되묻더랍니다.
좀 자신이 없어진 그 유학생, 약간 수그러든 목소리로 다시한번 얘기 했지만 이번에도 점원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랍니다.
게다가 상점에 있던 다른 유학생이 키득키득 웃기까지 하고요. 같이간 친구까지 '너 지금 무슨말 하는 거야'라고 하더랍니다.
도데체 그 초보유학생 뭐라고 했을까요?
고민 끝에 그가 한 질문은 .....
"이즈 디스 리얼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