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이 주어진다면)
처녀> 치장하는데 1시간을 소요한다.
아줌마> 집안일을 다 마무리 한 후 남은 시간에 치장 한다.
(잡지책을 볼 때)
처녀> 유행패션부터 훑어본다.
아줌마> 패션모델을 보면서 '쫙쫙잘 뻗었구먼'이란 말을 내뱉곤
바로 집안살림에 관한 기사부터 읽는다
처녀> 무릎 튀어 나온 추리닝을 입고 가게에 가는걸 애인이
못 본다.
아줌마> 무릎 튀어 나온 추리닝을 입고 가게에 가는걸 남편이
본다.
처녀> 목욕탕 정기휴일에 실수로 목욕탕에 갔을경우 목욕탕에
오지않은척 얼른 목욕탕 앞을 지나친 후 집으로 잽싸게
온다.
아줌마> 그 앞에서 중얼중얼 '아따 정기휴일이구먼.' 어쩌구 하
면서 유리창 안으로 목욕탕 안을 두리번 거리다가 탕탕
두들겨 보다가 정기휴일 이란걸 완벽하게 확인한후 집으
로 간다.
처녀> 옷을 잘못 입으면 아줌마소리 듣는다.
아줌마> 옷을 아주 잘 입으면 10년 젊어보인다.
처녀> 모르는 사람과는 모르는 사람으로 남는다.
아줌마> 모르는 사람과 5분안에 친해질수 있다.
처녀> 사람들이 아줌마라고 하면 상당히 짜증나게 쳐다본다.
아줌마> 자신이 자신을 아줌마라고 하는건 괜찮지만 남들이 자
꾸 아줌마라고 하면 짜증나게 쳐다본다.
(40세까지 아줌마란 단어가 귀에 거슬린다고 한다.)
처녀> 탤런트를 보곤 바로 이름이 튀어나오고
아줌마> 탤런트를 보곤 드라마속 이름이 튀어나오거나 '아니 쟤
는 수경이 시누이 아녀?'라는 드라마속역할에 익숙해있
다.
처녀> 남자를 볼때 생김새를 따지고
아줌마> 남자를 볼때 관상을 따진다.
다 옮겨다 붙여 놓고 생각해보니 상당히 많은 편견이 스며있다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습니다.
저는 아줌마를 대단한 적극성을 가진 우리네 엄마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머니요...수줍음 잘타는 보통 아줌마로 남에게 피해도 많이 보지만...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배짱이 있지요.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